고교생들 시위·농성 배후조직 여부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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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치안본부는 27일 전교조결성 교사들에 대한 형사처벌과 징계에 항의하는 고교생들의 시위·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고교생조직의 유무를 파악하도록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치안본부는 이 지시에서 ▲지역별 조직의 유무 ▲핵심인물의 인적사항 ▲가입학교 및 활동상황등을 파악토록 했다.
치안본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당국의 전교조에 대한 조치등과 관련, 고교생들의 시위·농성이 계속되고 있어 전대협과 비슷한 성격의 고교생조직 또는 배후조종에 의한 것인가의 여부를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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