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서 정국 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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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24일 오전 예정된 기자 간담회를 취소하고 23일 오후부터 서울 근교에서 1박을 하며 향후 정국 운영 방안을 구상.
김 총재는 내주 중 「내실 있는」기자 간담회를 통해 김영삼 민주당 총재의 방소 이후 조성된 민정-민주당간의 밀월 조짐에 쐐기를 박고 미 국무성의 광주 문제와 관련된 답변서 내용을 토대로 정호용 의원의 공직 사퇴 등 5공 청산을 주장함으로써 최근의 「초당 외교 정국」을 「5공 청산정국」으로 회귀시킬 생각이라고 관계자가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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