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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뉴스 브리핑] 9월 29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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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 교육행정

충북도 교육청은 오는 12월 8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내년 1월30일 추가합격자 발표에 이르는 2004학년도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을 확정했다. 시험없이 내신성적으로만 치러지는 전형 일정은 실업계고교 및 특수목적고.특성화고교가 12월 8~11일 원서를 접수한뒤 12월15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일반계고교가 12월19~27일 원서접수해 내년1월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원미달 고교는 내년1월26~28일 추가모집한다.

*** 신제품

대불대 생명응용과학부와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무화과를 활용한 음료 개발에 성공, 음료 제조업체 등과 무화과 음료 출시를 위한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무화과는 단맛이 강해 저장하기 어려워, 그냥 먹거나 잼을 만드는 방법밖에 없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었다.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다량 함유돼 소화를 돕고 위장병.설사.각혈.피부 질환.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

*** 문화마당

원주시립교향악단은 30일 원주기독병원을 시작으로 국군원주병원(10월7일), 제1군수지원사령부(10월7일), 원주경찰서(10월10일) 등 4개 기관을 찾아가 연주한다. 원주시향은 구모영씨의 지휘로 모짜르트의 '디베르멘토 1번', 로드리게의 '아랑페즈 기타협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및 영화음악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기타 협연 연주자는 최인(서울대학교 4년)씨이다.

*** 관광개발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국립공원의 관문인 말티고개를 2006년까지 관광명소로 개발키로 했다. 개발 대상지역은 외속리면 장재리~내속리면 갈목리 간 말티고개 주변 6.4㎞로 군은 총 29억9천여만원을 들여 자연생태공원과 역사체험 관광지로 꾸밀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고라니 방사지, 전망대, 휴게소가 들어서고 고갯길은 12지신상 설치와 함께 청사초롱 등 특색있는 가로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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