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력진압 계속땐 화염병 불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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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임종석 전대협의장은 14일 『학생들의 평화·비폭력시위 원칙은 정부당국의 평화적 대응이 전제될 때에만 가능한 것』이라고 말하고『학생들에 대한 폭력이 자행될 경우 평화·비폭력원칙을 고수할 수만은 없다』고 밝혀 경찰의 폭력진압이 잇따를 경우 자구적 차원의 대응수단으로 화염병사용도 불가피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군은 『이번 「5월 광주투쟁」에서 임원학생이 1천여명에 이르고 명동성당의 구국단식투쟁의 경우 경찰은 학생들에게 폭력을 자행하는등 폭력대응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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