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동대문상 우승다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제44회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패권은 동대문상고-신일고의 한판승부로 가려지게 됐다.
13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대회8일째 준결승에서 동대문상고는 4번 강춘일(강춘일)의 3점홈런(7회)등장·단 12안타를 터뜨려 9안타로 막판까지 추격한 선린상을 5-4로 뿌리치고 동산고를 1-0으로 누른 신일고와 우승다툼을 벌이게됐다.
동대문상고는 1-1로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던 7회초 2사2루에서 주자 경준호(경준호)가 스릴과 폭투로 홈을 밟아 2-1로 앞선뒤 계속된 1, 2루 찬스에서 강춘일이 좌중월3점홈런을 뽑아내 승세를 굳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