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대표 해외훈련 "주먹구구"|농구 제7구단 선수배정 둘러싸고 갈등|외환은행 여자 탁구팀 사실상 해체상태|역도 이형근 장래보장 안돼 방황&&불선 개최지도 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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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2면

대한배구협회(회장 안병화)가 해외정보에 어두워 전지훈련중인 국가대표팀이 골탕.
2O여일간 유럽원정과 일본대회를 끝낸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벌어진 이탈리아 몬도발리 대회에서는 대회직전까지도 출전팀수·대회개최도시등 기본적인 대회정보조차 모른채 참가.
이때문에 현지가이드에만 의존했던 여자대표팀의 관계자들은 늦게 출전팀과 개최지를 알고허겁지겁 몸을 풀며 「강건너 불보듯」 했던 협회를 원망.
한편 배구협회는 오는 6욀말부터 캐나다와 미국전지훈련을 떠날 남자대표팀에 대한 대회개최일정·도시이름조차 지금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등 한심한 행정을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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