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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벙·불량식품 "활개"|성분변경등 올 천15업소 적발|4백7곳 고발·영업정지 처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서울시내 식품제조판매업소 3곳중 1곳꼴로 부정불량식품단속과 관련한 각종법규를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5개월동안 지속적으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벌인 겨과 대상 업소·2천8백10곳중 36%인 1천15곳이 시설·품질·위생·성분·첨가물사용기준등 각종 법규 위반으로 적발됐다.
위반내용을 보면 시실기준부적합이 2백5곳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품질관리위반 1백58곳, 건강진단 미필등 종사자 위생상태불량 63곳, 식품성분 임의변경 52곳, 첨가물사용위반 35곳등의 순이다.
이들 적발업소에 대한 처분내용은 ▲무허가제조등 위반정도가 심한 1백48곳이 형사 고발됐고 ▲2백59곳이 영업정지 ▲1백19곳이 품목제조정지 ▲1백5곳이 영업허가취소 ▲59곳이 품목허가취소 ▲1백42곳이 시설개수명령 ▲1백83곳이 시정지시등 행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5월중 적발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고발 ▲알라딘제과(망우) ▲대호식품(청량리) ▲별미김밤(현저) ▲장우유통(양재) ▲노원코스코(창) ▲사러가(신길)
◇허가취소 ▲진두식품(문래) ▲한명기업(하월곡) ▲새댁(개포) ▲제해식품(궁)
◇영업정지 ▲연도식품(경기안성군) ▲태양식품(석촌) ▲대호식품(대림) ▲서울하인즈(인천) ▲길림양행(서소문) ▲삼다도(상봉) ▲보은식품(망우) ▲아이랑도시락(사당) ▲선미식품(대치) ▲신선식품(개포) ▲광성유통(서초) ▲대성식품(경기용인군) ▲영흥식품(당산) ▲버들표식품(망원) ▲하니랜드(제기) ▲해천상사(삼성) ▲송강식품(양재) ▲한성기업(경남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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