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교차역에 대규모 주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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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승용차와 연계 도심체증 막게>
서울시는 5일 지하철 5∼8호선 추가건설에 맞춰 서로 다른 노선끼리 만나는 주요 환승역이 될 2호선 왕십리역등 4곳에 대규모 승용차·지하철 연계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연계주차장이 들어설 곳은 ▲2호선·국철·새로 건설될 5호선·분당노선등 4개노선이 만나게될 왕십리역 ▲1호선·6호선이 교차하게될 용산역 ▲1호선·5호선이 만나게될 영등포역 ▲3호선 연장노선과 분당노선 교차지점인 수서지구등 4곳이다.
이중 영등포·용산·왕십리등 3곳은 동시 주차능력 3백∼1천대의 대규모로 수서지구에는 1백∼2백대 규모의 중형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전체지하철역 1백2개중 18개역 주변에 전체 수용규모 2천4백22대의 역세권주차장이 설치돼 있으나 지하철 환승역 20개중에는 신도림·양재·창동·사당역등 4곳에만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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