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조업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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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인천=김정배 기자】임금교섭이 진행중인 인천시 청천동 199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대표 이경식)은 3일 임금교섭부진에 반발하는 근로자들의 작업거부로 2일 오후에 이어 이틀째 조업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이 회사 근로자 3천5백 여명은 2일 오후1시 정문 앞 광장에 모여 임금교섭에 관한 공청회를 가진 뒤 일손을 놓고 있다가 모두 퇴근했고 야간 근무자 1천8백 여명도 정상출근했다가 조퇴한테 이어 3일 오전8시 정상출근은 했으나 광장에 모여 작업을 거부, 공청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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