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매실 관당 1만원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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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술 담그기 좋은 각종재료들이 한창 출하되고 있다.
최근 경동 시장에는 앞서 선보인 매실을 비롯, 솔방울·갓·오디·산딸기·앵두·버찌 등 다양한 열매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출하기간이 보름 남짓 정도로 연중 워낙 반짝 서는 장이라 미리부터 사두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고 만다.
매실의 경우 시세가 지난해보다 4㎏관당 1천∼2천 원이. 더 오른 6천∼8천 원 선인데 최근 나온 향미와 약효가 보다 좋다 하여 꼽아주는 토종 흑매실은 1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오디와 산딸기·솔방울·앵두 등은 큰 대접 하나정도의 4백9 1근이 2천 원 선이고 버찌는 2천5백 원선.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하여 역시 과실주 재료로 애용되는 갓은 큰 솔방울크기의 것 5∼7개에 2천∼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박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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