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용 몇 주 새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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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때 이르게 무더위가 오락가락하면서 성수기로 접어든 삼계와 수삼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닭고기는 1일 경동시장의 소매시세가 육계의 경우 ㎏당 1천5백∼1천7백 원 선으로 한동안 1천3백원까지 떨어졌던 데서 반등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삼계탕용으로 많이 쓰이는 8백g 남짓의 것은 값이 크게 움직이고 있다.
수삼도 삼계탕에 주로 쓰이는 손가락 굵기의 2, 3년 생이 최근 몇 주 사이에 1만원(거래단위 7백50g차당)에서 1만5천원선으로 껑충 올랐는가하면 갈아 마시는 등으로 여름철 가정에서 많이 찾는 4년 근 정도의 중간삼(1차에 12뿌리내외)이 봄에 비해 3천∼5천원이 오른 1만8천∼2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차당 3, 4뿌리 정도가 오르는 굵은 5,6년 근의 경우 3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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