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분위기에 일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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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규성 재무부장관은 2일, 한 달 반만에 가진 직원조회에서 『어려운 시기를 맞은 재무관료로서의 통렬한 고민』을 강조한데 이어 『일본의 경우 선진국 가운데서도 선두에 나서고 있으나 여전히 재무관료들이 과거처럼 밤늦게까지 일하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를 주고 있다』고 말해 요즘 다소 김이 빠진 듯한 재무부 분위기에 일침.
한편 이장관은 이날 조회에서 『통화공급의 규모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문제는 자금의 흐름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 이라고 지적, 『실물부분의 왜곡을 바로잡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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