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중소 자금난 덜기위해 연내 2천억 추가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정부는 원화절상과 임금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내에 재정에서 2천억원의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중에 무역어음제도를 새로 도입, 수출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했다.
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31일 창원·구미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인력양성및 노후시설개체에 지원하되, 이자금을 신용보증의 특례제를 통해 방출,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이 돈을 쉽게 빌려쓸수 있게 하겠다고말했다.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들에 대해 하반기중에 무역어음제도를 도입해 수출업체들이 수출신용장을 근거로 융통어음을 발행, 은행에서 이를 할인해 쓸수있도록 할 계획인데 이로인해 수출업계에는 약2천억원의 자금이 추가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어음금리는 금융기관이 이를 시중에 재매각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14∼1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