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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미니 한일전’ 박항서, 오늘은 어떤 매직을?

중앙일보

입력

박항서 감독이 일본을 상대로 다시 한번 ‘위대한 도전’에 나섭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의 8강전을 앞둔 23일 오후(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의 8강전을 앞둔 23일 오후(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과 일본이 오늘밤 10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합니다. 베트남과 일본은 피파랭킹에서 100위와 50위로 차이가 있고, 상대전적도 일본이 5승 1패로 앞섭니다. 일본은 아시안컵에서 최다인 4번을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8강이 최고 성적입니다. 하지만 베트남 축구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박항서사단도 최근 경기력으로 볼 때 쉽게 넘어갈 분위기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8강이 최고 성적으로 상승세입니다. 베트남은 아시안컵에서 가장 키가 작은 팀이지만 대신 많이 뛰면서 또 빠른 스피드로 그 열세를 극복했습니다. 박 감독은 “한 번 도전해보겠다”고 주먹을 다시 쥐었습니다. 일본은 전력을 뛰어넘어 예측하기 어려운 베트남의 상승세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과 마주했던 일본의 모리야스 감독은 “경험 많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더읽기 작년 AG서 일본 이긴 베트남, 이번엔…

양진호 회장이 법정에 섭니다.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해 11월 16일 오전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해 11월 16일 오전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직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첫 공판이 오늘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립니다. 지난달 5일 구속기소 된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강간, 강요, 상습폭행, 동물보호법 위반 등 6가지입니다. 검찰은 양 회장의 불법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혐의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가 진행 중이라 기소한 범죄사실에서 일단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더읽기 [어쩌다소송]‘엽기 갑질’ 양진호, 형량은 10년 넘기 힘들다고?…법의 허점은

‘안락사 논란’ 박소연 대표의 고발인 조사가 시작됩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에서 구조동물 비밀 안락사 파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도중 울먹이고 있다. [뉴스1]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에서 구조동물 비밀 안락사 파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도중 울먹이고 있다. [뉴스1]

경찰이 오늘 ‘안락사 논란’ 박소연 케어 대표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시작합니다. 박 대표에 대한 고소ㆍ고발 총 3건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게 된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트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권단체들은 지난 18일 박 대표를 사기ㆍ횡령ㆍ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박 대표가 동물들을 안락사시키는 데 들어간 비용 4000여만원과 변호사 비용으로 쓴 3000여만원, 자신의 명의로 충북 충주 동량면 보호소 부지를 매입한 비용 등은 횡령이라고 봤습니다. 아울러 박 대표가 건강한 동물도 안락사시켜 동물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읽기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출국 금지…내일 고발인 조사

국토교통부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오늘 오후 3시 2019년도 표준주택 공시가와 상승률 등을 직접 발표합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시가 상승이 건강보험료나 기초연금 등 복지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현저히 낮게 책정돼 다른 부동산과 형평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올해부터는 고가 주택 위주로 공시가격을 대폭 높이기로 한 상태입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파악한 올해 전국 표준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0.19%, 서울은 20.70%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지자체가 396만 개별 단독주택 가구의 공시가격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되고, 개별 공시가격은 보유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산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더읽기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국토부 장관이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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