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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내 안의 역사 外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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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호 20면

내 안의 역사

내 안의 역사

내 안의 역사(전우용 지음, 푸른역사)=왕조의 교체 같은 큰 이야기 대신 보통 사람의 몸과 마음에 깃든 시대의 흔적들을 그러모아 쓴 역사책이다. 가령 빼어난 몸에 대한 생각은 시대에 따라 바뀐다. 과거 푸른 핏줄이 비치는 흰 피부는 고결한 출신의 지표로 여겨졌다. 하지만 1960년대 다이어트 개념이 보급되며 바뀐다.

빙하여 잘 있거라

빙하여 잘 있거라

빙하여 잘 있거라(피터 와담스 지음, 이준호 옮김,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지구 온난화에 따른 북극 얼음의 감소와 그에 따른 환경 재앙. 이런 익숙한 주장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빼곡히 담긴 책이다. 북극의 얼음은 1970년대에 비해 40% 이상 얇아졌다. 책의 이런 수치들 앞에서 기후변화 현상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사람 생각

사람 생각

사람 생각(이강호 지음, 블루페가수스)=미국 시애틀에는 아마존 등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즐비하다. 이들은 매출을 내세우지 않는다. 원칙이나 고객 등 강조점은 다르지만 결국 사람을 중시한다. 수십 년간 글로벌 기업 CEO 등으로 일한 저자가 현장 답사에서 얻은 결론이다. 성공기업들의 DNA를 추출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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