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16강 상대가 결정됐다. '중동의 복병' 바레인이다.
22일 오후 10시 두바이서 8강 다퉈 #조별리그 A조 1승1무1패 거둔팀 #상대전적 10승4무2패 절대 우세
한국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24개 팀(6개 조)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오른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전에 선착했다. A조 3위를 기록한 바레인은 남은 팀들의 결과에 따라 한국과 맞붙게됐다.
바레인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오심 논란에 피해를 보면서 1-1로 비겼다. 태국에 0-2로 졌지만, 인도를 1-0으로 꺾고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바레인과 역대전적에서 10승4무2패로 절대우위다. 2011년 아시안컵에서 2-1로 한국이 승리했다. 당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2골을 터트렸다.
만약 한국이 16강에서 바레인을 꺾으면, 카타르-이라크전 승자와 맞붙는다.
두바이=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