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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만원대, 칭다오 5만원대…항공권 이 가격 실화?

중앙일보

입력

김포~제주 1만7300원, 인천~칭다오 5만700원, 김해~후쿠오카 4만9700원.

비수기 3월 탑승 할인항공권 화제

비수기 여행자를 위한 초특가 항공권이 나왔다.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포함한 편도 가격으로 제주도를 3만원대, 중국·일본을 10만원 선에 다녀올 기회다. 제주항공이 3월에 한해 탑승할 수 있는 ‘JJ특가’ 프로모션을 오늘(1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판매한다.

지미봉에서 내려다본 제주의 모습. 멀찍이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중앙포토]

지미봉에서 내려다본 제주의 모습. 멀찍이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중앙포토]

국내선부터 보자. 김포·부산·청주·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이 최저 1만7300원, 대구~제주는 최저 2만300원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요금도 파격적이다. 최저 요금이 일본 도쿄∙삿포로∙오키나와 7만7000원, 오사카 6만7000원이다. 중국 칭다오는 5만700원, 웨이하이∙옌타이는 5만1700원부터다. 동남아도 저렴하다. 태국 방콕 10만2200원, 베트남 다낭 11만400원부터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9만3100원), 사이판(10만8100원)도 저렴하다.

지방 출발 편은 더 싸다. 최저가 기준으로 대표적인 노선 몇 개만 보면 이렇다. 김해~중국 옌타이 4만7700원, 대구~일본 가고시마 5만2000원, 무안~필리핀 세부 7만5300원, 청주~일본 오사카 5만9700원.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만 판다. 선착순 판매방식이어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항공권 종류 중 국내선 ‘FLY 운임’과 국제선 ‘특가운임’은 부치는 짐(위탁수하물)이 운임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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