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황교안, 한국당 입당…전대 출마 입장 밝히나?

중앙일보

입력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늘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합니다.  

자유한국당은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식과 기자회견을 연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식과 기자회견을 연다. [연합뉴스]

황 전 총리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입당식을 가진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당 배경과 함께 다음달 27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차기 한국당 유력 당권주자이자 대권잠룡인 황 전 총리가 중앙 정치무대에 본격 데뷔하면서 내달 27일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는 물론 보수진영 재편, 차기 총선과 대선 등 정계 구도까지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일부에서는 지난해 한국당에 입당한 오세훈 전 시장과 마찬가지로 황 전 총리에게 중요 직책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황 전 총리는 “당원이 되기 전에 그 뒤에 있는 전당대회를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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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대기업·중견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중소ㆍ벤처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중소ㆍ벤처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 명을 초청해 대화 시간을 갖습니다. 주요 대기업 중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회장 등 22명이 참석합니다. 참석 대기업으로 고려된 자산 순위 25위 내 기업 중 한진과 부영, 대림 세 곳은 재판 진행 등을 고려해 제외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만남에 이은 두 번째 기업인과의 대화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경제계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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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국세청은 15일부터 홈택스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앙포토]

국세청은 15일부터 홈택스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앙포토]

직장인은 오늘 아침 8시부터 시작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국세청에 자동 집계된 소득과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간소화 서비스는 공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되고, 국세청에 집계되지 않은 자료는 직접 회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연말정산 자료 입력은 접속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개시 당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는 18일부터는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해지고, 환급받을지 아니면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할지 미리 계산해주는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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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오후부터는 해소될 전망입니다.

14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 인천시 송도의 한 거리가 미세먼지로 인해 건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다. [뉴스1]

14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 인천시 송도의 한 거리가 미세먼지로 인해 건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다. [뉴스1]

관측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오늘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출근길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 수준을 보일 텐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후부터는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먼지를 차음 밀어냅니다. 모레까지 반짝 추워지면서 공기 질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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