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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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지난 2018년 3월 10일 <당하는 죽음 아닌 맞이하는 죽음, 한달 새 1003명 존엄사 택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2018년 4월 12일 <1200억원 환수 성공한 유병언 재산은 ‘8200만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 자살”, “청해진해운이 속한 세모그룹”, “세월호 참사 당시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은 2400억원으로 추정됐다. 실제로 2012년 그들은 프랑스 남부의 한 마을을 통째로 살 정도로 부유했다”, “1281억원 중 약 925억원이 유 전 회장의 재산”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인은 자살로 밝혀진 바 없으며, 2014년 7월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발표에 따르면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하여 사망 원인 판명이 어렵다’고 밝혀졌으며, 청해진해운은 세모그룹 부도 이후 1년 반 뒤인 1999년 2월 개인주주들을 모아 설립된 회사로 세모그룹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기사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고 유병언 전회장 측은 유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원의 대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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