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군포 금성전선 공권력투입 요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정부는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방위산업체인 금성전선에 대해 공권력투입을 검토중이다.
임인택 상공부차관은 26일『금성전선 측으로부터 공권력 투입요청을 25일 받았다』고 밝히고 금성전선의 방위산업물자 생산공장인 경기도 군포공장에 대해 경찰력을 동원, 공장가동을 정상화시키는 방안을 관계부처간에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임차관은 『금성전선이 지난 2월20일부터 파업중이며 안양·구미·군포 등 3개공장 가운데 특히 방산업체로 지정된 군포공장의 조업중단으로 방산 부품과 농기계의 생산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에 회사측의 공권력개입요청을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