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8강코트 입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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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89아시아 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이틀째 (25일·장충코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박창희 (박창희·건대부고 3년)가 첫날 1번시드의 「위자야」(인도네시아)를 이겨 파란을 일으켰던 같은 학교후배 임지헌(임지헌)을 2-1(6-1, 4-6, 6-2)로 격파, 8강 대열에 나섰다.
또 중학생 송형근 (송형근·마포중)은 세계랭킹 1백20위인 대만의 「수엔 쿠엔 팅」을 2-0 (6-1, 6-2)으로 일축, 국내 주니어 랭킹1위인 박창희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여자단식 2회전에서 첫날 1번시드의 태국선수 「탐펜스리」를 누른 김순미 (김순미· 청주중앙여고)는 우연정(우연정·서울중앙여고)을 2-0 (6-1, 6-1)으로 제압했다. 세계랭킹 72위인 2번시드의 「사라·카스티예호」(필리핀)는 박혜진(박혜진·서울중앙여고)을 2-0 (6-3, 6-2)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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