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비지투기 막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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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국세청은 25일 서울시가 26일 실시키로 한 체비지공매에 벌써부터 투기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25일 입찰보증금 접수창구인 상업은행태평로지점과 26일 입찰현장에 서울지방국세청소속 부동산 특별조사전담요원 12명을 투입, 응찰자들의 명단을 모두 넘겨받아 자금추적조사를 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 조사에서 특히 응찰자중 대리신청 또는 무더기 신청자들에 대해 투기성 여부를 중점조사하고 계약현장에도 입회, 신청자와 계약자가 동일인인지의 여부도 조사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보증금접수일인 25일 전담요원들을 상업은행 태평로지점에 내보내 중개업자들에 대한 단속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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