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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극장가 ‘아쿠아맨’ 정상…‘보헤미안 랩소디’ 1000만 영화될까

중앙일보

입력

영화 ‘아쿠아맨’ 스틸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아쿠아맨’ 스틸 [사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새해 첫날에도 영화 ‘아쿠아맨’이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은 전날 38만4119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쿠아맨’은 지난달 22일 ‘마약왕’(우민호 감독)을 누르고 처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같은 달 26일 개봉한 ‘PMC:더 벙커’(김병우 감독, 이하 ‘PMC’)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가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아쿠아맨’의 누적 관객 수는 387만6004명이다.

영화 ‘PMC:더 벙커’ 스틸[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PMC:더 벙커’ 스틸[사진 CJ엔터테인먼트]

이어 전날 19만5868명이 관람한 ‘PMC’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외화 선전 속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는 새해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3만588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범블비’(트래비스 나이트 감독)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 수는 936만408명으로, 2019년 첫 10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보헤미안 랩소디’는 ‘아바타’(2009, 제임스 카메론 감독, 1348만6963명)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1121만2710명),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조스 웨던 감독, 1049만4840명) ‘인터스텔라’(20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1030만9432명) ‘겨울왕국’(20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 1029만 6101명)에 이어 외화 흥행 6위를 기록 중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13만2618명을 동원한 ‘범블비’는 4위, 전날 개봉한 한국영화 ‘언니’(임경택 감독)는 6만6690명이 관람하며 5위로 출발했다.

이밖에 ‘스윙키즈’(강형철 감독),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새로운 낙원’(한상호 감독), ‘그린치’(스콧 모지어·야로우 체니 감독),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아뵤!쿵후보이즈~라면 대란~’(타카하시 와타루 감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마약왕’은 8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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