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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근 "화려한 재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경근 (쌍용)이 재기 첫무대에서 우승, 관록을 과시했다.
지난 1월 무릎부상과 체력 문제 등으로 은퇴를 밝혔던 이경근은 19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된 제15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 1체급 올린 71kg급경기에 출전,결승에서 김남현 (유도대)을 1분10초만에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압도했다.
이는 준준결승의 업어치기 절반을 제외하고 4게임을 한판승으로 장식, 월등한 기량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 1차선발전을 통과한 박정희 정훈 (이상 유도대) 전만배 (상무) 등 강호들은 불참했다.
65kg급에서는 김경수 (상무), 60kg급에선 안효광 (유도대)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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