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자! 한국 경제] 고객 손으로 뽑는 ‘신선명장 경진대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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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개최된 ‘제 5회 고객과 함께하는 롯데마트 신선명장 경진대회’ 장면.

지난 9일 개최된 ‘제 5회 고객과 함께하는 롯데마트 신선명장 경진대회’ 장면.

 “고객의 눈높이에서 건강에 좋은 다양한 과일을 색상별로 소포장 진열해 고객이 직접 과일바구니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신선명장이 된 비결인 것 같다.” ‘제5회 고객과 함께하는 롯데마트 신선명장 경진대회’에 ‘귀인(貴人)’이라는 출품명으로 DIY 과일 바구니 선물세트를 내놓아 신선명장으로 선발된 김승아 롯데마트 진해점 농산담당의 소감이다.

롯데마트

 신선명장 경진대회는 지난 9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80명의 고객 심사위원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 고객의 손으로 신선명장을 선발하고 신선식품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또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로서란트(식재료 구입과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 매장을 확대한다.

 경진대회는 2014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농산·축산·수산·조리식품(Meal Solution) 등 4개 신선식품 분야의 최우수 직원인 신선명장 16명이 배출됐으며,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8개 점포에서 운영하는 그로서란트 매장을 내년까지 20개로 확대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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