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위스 경고 8명 '육탄전 했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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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고자의 수가 프랑스.스위스에 비해 적다고는 하지만 한국 역시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한국은 김영철과 이천수가 경고를 받았다. 중앙 수비수는 가용 자원이 많지 않고 이천수는 토고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두 선수가 빠질 경우 전술 활용 폭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독일의 미하엘 발라크는 2002 월드컵 한국과의 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결승에 올렸지만 정작 자신은 경고 누적으로 브라질과의 결승전을 벤치에서 지켜보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슈투트가르트=이해준 일간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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