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용품목 거래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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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결혼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잔치용 품목들의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전을 부치는 등으로 많이 쓰이는 느타리·표고버섯이 제철을 만난 느낌.
지난겨울 이상난동으로 겨우내 출하가 활발하여 시세도 예년정도로 안정된 편이지만 최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잔치용 수요가 몰리는 주말께면 값이 평일의 배까지 올라 거래되는 등 시세의 기복이 심하다는 상인들의 얘기.
느타리버섯의 경우 4kg 상자당 평소 3천5백∼5천원에 거래되던 게 주말을 앞두고는 8천∼1만원으로 올라 반짝경기를 타고 있으며 표고버섯도 관당 1만5천원 내외(상품기준)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잔치상 전감으로 역시 애용되는 굵은 마른 새우와 대구포의 경우도 각각 5천원(근당), 7천∼9천원 (1·5kg 정도 포장)선으로 거래가 활발하다. <박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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