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당신과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1면

미국의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52)가 미국 남성들이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싶은 최고의 여성으로 꼽혔다.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 7월호에 실릴 내용으로 미국의 25세 이상 남성 108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라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라이스에 이어 저녁 식사에 부르고 싶은 여성으론 TV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52),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31), 줄리아 로버츠(39), 제니퍼 애니스톤(37), 가수 제시카 심슨(26)이 뽑혔다.

가장 저녁을 같이 먹고 싶은 남성에는 TV쇼 진행자 제이 레노(56)가 37%의 선택을 받았으며 빌 클린턴(60) 전 대통령,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45), 조지 W 부시(60) 대통령이 뒤를 이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는 콜린 파월(69) 전 국무장관이 1위(5.9%)에 올랐으며 클린턴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51)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공동 2위(5.8%), 부시 대통령이 4위(5.3%)였다. 반면 가장 존경하지 않는 미국인으로는 전.현직 대통령이 나란히 선정됐다. 부시 현 대통령은 14.8%, 클린턴 전 대통령은 7.8%로부터 최악의 '비호감' 인물로 찍혔다.

강병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