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토요일에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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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치안본부 통계자료>
교통사고는 토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인 오후6∼8시 사이에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치안본부가 발표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총 22만5천여건의 교통사고 중 토요일에 일어난 교통사고는 3만5천85건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목요일이 13.8%인 3만1천1백21건으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퇴근길인 오후6∼8시 사이가 2만9천6백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4∼6시 사이가 4천3백13건으로 가장 적은 교통사고를 기록했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여름휴가철인 8월로 2만1천2백67건을 기록했으며 가장 적은 달은 1만4천4백46건을 기록한 2월로 나타났다.
또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내는 운전사의 연령층은 26∼30세 사이로 지난 한햇동안 모두 5만3천6백98건을 일으켰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는 61세 이상이 1천6백43명 (14.2%)으로 가장 많고 26∼30세가 1천4백11명으로 두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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