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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박근혜로 열심히 일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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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3일 "퇴임 후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한나라당 출입기자들과의 오찬에서 16일 퇴임 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잠행이니 잠수니 하는 것은 어울리는 말이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2004년 대표가 된 직후 선거를 치렀고 (대표직을) 끝내기 직전에도 전국선거를 해 거의 쉬지 못했다"며 "몸도 추스리고 재충전하면서 의원으로서 열심히 할 일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대선 경선 캠프 구성 등에 대해선 "어떻게 할 것인가는 추후에 생각해보겠다"며 "새로운 계획이 있으면 알리겠다"고만 했다. 당내에서는 박 대표가 7~8월에 대선 캠프를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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