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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하이틴스타’ 원준, 심장마비로 사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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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준. [연합뉴스]

배우 원준. [연합뉴스]

‘80년대 하이틴스타’로 활약한 배우 원준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55세.

1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장례식장에 따르면, 이곳에 원준의 빈소가 마련돼 현재 장례가 치러지고 있다. 원준은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서울 송파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고인은 1963년 생으로 영화 ‘고고얄개’, ‘얄개행진곡’, ‘여고 얄개’, ‘우리들의 고교시대’, ‘납자루떼’, ‘담다디’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여러 작품에서 활동하며 70~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모았다.

배우 원준. [연합뉴스]

배우 원준. [연합뉴스]

1979년에는 방송으로 영역을 넓혀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대 후반에는 KBS 2TV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도 등장하며 인기를 더욱 높였다. 배우 정보석과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82년 입학동기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의 원당 장례식장 50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엄수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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