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보조금|지적 소유권|가트 협상 대상에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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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네바·로이터·AP=연합】관세 및 무역 일반협정(GATT)의 1백5개 회원국들은 8일 새로운 세계무역 체제인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장애가 돼온 농산물 가격 보조금 지원 및 섬유교역 협정의 GATT내 편입, 긴급 수입제한 조항 및 지적 소유권 문제 등 4개항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상에 일괄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GATT회원국들은 제네바에서 10일간 계속된 회원국 무역대표회의에서 서방 선진국들의 농산물 가격 보조금 지원문제와 관련, 90년부터 해당국들이 기존의 농산물 가격 보조금지원규모를 축소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다자간 협정(MFA)이라는 개별 국가별 협정을 통해 수출입 물량을 자율제한하고 있는 섬유 및 직물교역의 경우에도 모든 회원국이 이 부문을 GATT 체제 안에 통합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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