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점령지구 역류|「팔」인 474명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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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예루살렘 로이터·AFP=연합】방미중인「이츠하크·샤미르」이스라엘 수상이 미국 고위관리들과의 회담을 앞둔 가운데 이스라엘 군 당국은 5일 대 팔레스타인 화해 조치의 일환으로 자신들이 억류하고 있는 4백74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날 7일부터 시작하는 회교 단식 축제인 라마단을 맞아 요르단강 서안에서 2백50명, 가자지구에서 2백24명의 팔레스타인인을 각각 석방했다고 전했다.
「라빈」국방상은 팔레스타인인들의 대규모 석방은 그들의 종교 축제를 감안해 이루어 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따라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이 지역에서 법과 질서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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