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삼성 최하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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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프로야구시범경기에서 MBC가 해태를 4-3, 태평양이 OB를 8-7로 각각 물리치고 4승1무1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MBC는 신인 이강철(이강철) 과 에이스 선동렬(선동렬·5회)이 계투한 해태에 6회 신인인 6번 노찬엽 (노찬엽) 의 결승 러닝홈런으로 1점 차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해태 선동렬은 4회를 던지며 17명의 타자를 맞아 5안타4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빙그레에 3-1로 패해 단1승도 올리지 못한 채 3무3패로 해태(1승1무4패)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11일부터 주말경기로 벌어진 시범경기의 투수부문에서는 OB신인 김동현 (김동현) 이 2승으로 태평양 최창호 (최창호),MBC 이국성 (이국성) 과 함께 다승 공동1위에 올랐다. 이밖에 신인투수로는 빙그레의 송진우 (송진우) 와 진정필 (진정필),MBC 김기범 (김기범) 이 1승을 따냈다.
타격에서는 MBC 최훈재 (최훈재)가 3할8푼1리로 타격4위, 삼성 최해명 (최해명·0· 333) 이6위, MBC 노찬엽 (0·227) 이 18위로 신인으로서 타격20위안에 랭크됐다. 타격1위는 태평양 김 동기(김 동기)로 4할9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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