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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철 씨 등 2명 당국서 철야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문익환 목사일행 방북사건을 수사중인 국가안전기획부는 1일 유원호 씨의 동생인 중원엔지니어링 전무 유원철씨(53)와 유씨의 측근인 박모씨 등 관련인 들을 연행, 철야조사를 벌였다.
수사당국은 박씨를 상대로 박씨가 문 목사의 방북을 주선키 위해 조총련과 관계했는지 여부, 문목사 일행 방북을 도와준 국내조직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안당국은 문 목사 등 방북일행 3명의 가택수색결과를 4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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