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인정 요구 도로 점거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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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인천=김정배 기자】21일 오후 5시50분쯤 인천시 주안동 1385 대동프라스틱(대표 강정명) 근로자 48명이 노조인정·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50분간 회사 앞 도로를 점거,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모두 연행됐다.
이 농성으로 주안동 일대 교통이 1시간 가량 막혀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연행근로자 가운데 노조위원장 김승준(24), 노조회계감사 이은주(24·여), 노조문화부장 이신우(28)씨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45명은 즉심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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