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공동개발 FSX기|미서 기술이전 제한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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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AP·UPI=연합】 「부시」미대통령은 미국의 첨단 전투기 제작기술 이전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미일합작 FSX기(일본항공자위대의 심기지원전투기) 개발계획에 일대 수정을 가해 미 기술의 대일 이전을 제한, 미 기술을 보호한다는 제의를 할 것이라고 미행정부와 의회소식통들이 21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 같은 FSX기 개발계획 수정안에 대한 최종결정이 22일이나 23일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레이건」행정부가 이미 합의한 합작개발계획 중「부시」행정부가 수정하려는 핵심은 비행기와 부착무기를 통제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기술, 즉 「소스 코드」에 관한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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