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모자 만나게 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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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78년 납치한 김영남(45)씨를 남한에 있는 어머니 최계월(82)씨와 이달 말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때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8일 대남 전화통지문에서 "최근 우리 측 해당기관에서는 김영남 문제와 관련하여 조사를 진행해 그가 우리 측 지역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알려 왔다. 사진은 납북 전 학생 때의 김영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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