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의 힘, 사이버대학교] 산업 변화 맞춰 미래형 학과 신설·개편

서울사이버대는 새로운 학과·전공을 개설하고 기존 학과명을 개편하는 등 미래 교육을 위해 도약하고 있다. [사진 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다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2019학년도에 문예창작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글로벌개발협력전공 등 총 4개 학과·전공을 신설했다. 글로벌무역물류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는 학과명이 개편되는 등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문학이라는 수단을 통해 인공지능(AI)이 미치지 못하는 인간 감성의 분야를 발견하고 실현하기 위해 신설됐다. 전기전자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 IT 기술을 리드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융합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교육한다. 글로벌개발협력전공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근간인 개발학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신설됐다.

　서울사이버대의 ‘커리어코칭센터’ SCU CC(Career coaching Center)는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서울사이버대만의 시스템이다. 학사학위 취득, 신규 취업 및 이직, 전직 등 다양한 비전과 목표를 가진 재학생의 적성 및 역량을 고려해 전문 커리어 코치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집중커리어코칭 시스템 구축을 통해 ▶1단계(직업적성검사 및 직업선호도 검사 L형) ▶2단계(커리어코칭상담) ▶3단계(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4단계(취업특강 및 면접클리닉 참여) ▶5단계(실전 구직활동) 등 단계별 1:1 맞춤형 진로상담과 커리어 역량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개인별 이력과 희망 직무에 따라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까지 맞춤형 밀착 상담을 하는 코칭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입사 준비, 전공과 관련된 국가 및 민간 기관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학 중에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학위뿐 아니라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과 승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19 서울사이버대 주목 학과는 심리·상담학부와 사회복지학부다. 심리·상담학부는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돼 2400명의 재학생과 최다 전임교수로 이루어졌다. 상담심리학과·가족상담학과·군경상담학과·특수심리치료학과가 있다. 현재 심리상담센터를 서울·인천·분당·대구·광주 등 다섯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통해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부는 체계적인 사회복지 전문지식 교육을 통한 실무형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사이버대의 전국실습협력 기관망에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 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