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커피값 수준 보험료로 암 진단 보장 … 가성비 좋은 ‘미니 암보험’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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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미니 암보험은 암 진단에 대해서만 보장함으로써 보험료 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1종, 2종으로 나눠 판매하며 보험기간은 3년이다.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 미니 암보험은 암 진단에 대해서만 보장함으로써 보험료 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1종, 2종으로 나눠 판매하며 보험기간은 3년이다. [사진 삼성생명]

‘가성비’를 앞세운 ‘미니 암보험’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삼성생명에서 출시한 미니 암보험은 ‘커피 한두 잔만 줄여도 가입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출시된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가입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생명 #1·2종 2가지 유형, 보험기간은 3년 #가입 1년 내 진단시 보장금 100% 지급

삼성생명 미니 암보험은 암 진단에 대해서만 보장함으로써 보험료 수준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1종과 2종으로 나눠 판매하며 보험기간은 3년이다. 1종은 주요 암을 보장한다.

특히 기존에 소액 암으로 분류됐던 전립선암·유방암·자궁암 등도 주요 암과 같은 금액으로 보장한다. 보장금액은 최대 500만원이다.

30세 남성이 주보험 가입금액을 500만원으로 할 경우 연간 보험료는 7905원이다. 3년 치 보험료를 한 번에 내면 할인해 2만2585원이다.

2종은 남녀 모두 발병률이 높은 위암·폐암·간암 등 3개 암만을 보장한다. 2종은 보장범위가 좁은 대신 보장금액은 1종의 두 배인 최대 1000만원이다. 30세 남성이 주보험 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할 경우 연간 보험료는 2040원, 3년 치 일시납 보험료는 5030원이다.

한편 기존 암보험은 가입 후 1년 이내 암 진단을 받으면 보장금액의 50%만 지급되었지만 미니 암보험은 100% 지급하는 것도 장점이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55세까지이며, 삼성생명 컨설턴트 또는 다이렉트 홈페이지(direct.samsunglife.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니 암보험은 비교적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어서 젊은 고객들이 보험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의 장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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