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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련 판문점행 경찰 저지로 무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전민련이 1일 낮 12시 판문점 중립국 감시 위원단 회의실에서 북한측 조국 평화 통일 위원회와 가지려던 「3·1남북 범민족 대회 예비 회의」가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오충일 전민련 공동 의장을 단장으로 계훈제·박형규 상임 고문, 이재오 조국 통일 위원회 위원장 등 대표단 10명은 회원 30여명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대절한 관광 버스 1대와 승용차 등에 나누어 타고 서울 삼각동 전민련 사무실을 출발 판문점으로 향했으나 정부의 이 대회 불허 방침에 따라 경찰이 통일로 칠백문 검문소에서 이들을 강제로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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