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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6명으로 구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미국 뉴욕에서 수입상과 도매상을 경영하는 한국인 96명으로 구성된 뉴욕 한인 경제인협의회가 오는4월 북한방문단을 구성, 평양을 방문한다.
27일 뉴욕 한인 경제계에 따르면 뉴욕 한인 경제인 협회는 3월초 새로 선출되는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구성, 북한을 방문키로 하고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는 것.
이들은 북한을 방문, 재미교포와 북한사이의 경제협력 창구 설치 문제를 중점 논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뉴욕 한인 경제인 협회가 지난해 7월14일 북경 주재 북한 대사관에 서한을 보내 경제 교류를 제의한데 이어 지난해 10월27일 구매사절단의 중국방문 때 북한 외교관과 만나 방북 의사를 전달, 이에 북한측이 관광 목적의 입국을 허용키로 함으로써 성사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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