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은 23일 평양 청년 학생 축전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남북 실무회담을 3월16일 오전 11시 판문점에서 개최하자』고 북한 조선 학생 위원회에 제안했다.
전대협은 실무회담 대표단으로 임종석 전대협 임시의장 등 11명을 선정하고 3월2일 오전11시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실무회담 제안서한을 북한측에 전달하겠다고 밝혀다.
전대협은 또 평양축전 참가를 위해 전대협 준비위·사회 각층의 자문위·교수단·시민 참관인단 등 4개 준비기구를 구성하고 3월11일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전대협과 정부·정당·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가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전대협은 평양축전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 의제로 ▲남북 청년학생의 학술 문화행사 공동 개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청년학생 공동선언문 채택 ▲남북 청년학생 체육대회 교환 개최 ▲남북 공동대표단 구성 등 축전 참가방식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