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게임 폰 삼성전자 곧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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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삼성전자가 3차원(3D) 게임과 위성DMB 방송 시청 등을 단일 휴대전화기로 할 수 있는 '3D 게임 DMB폰'( SPH-B3200.사진)을 곧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게임을 즐기기에 편리한 디자인과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채택했다. 가령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휴대전화 앞 면에 여덟 방향의 컨트롤 키와 다섯가지 게임 전용 키가 배치됐다. 또 가로 화면을 주로 쓰는 게임폰의 특성을 살려 '가로화면 UI'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 이머전사의 진동 솔루션을 적용해 비디오 게임에 버금가는 진동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300만 폴리곤(입체영상의 기본 단위) 급의 3D 게임 칩을 탑재해 대용량 3D 게임을 실감나게 할 수 있다.

아울러 2.2 인치 크기의 대형 가로 화면 LCD 화면을 통해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볼 수 있다. 200만 화소 카메라 기능과 동작인식.블루투스.전자사전.듀얼 스피커 등 앞선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60만원 대.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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