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3%가 세금 부과 때"불이익·경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중소기업의 대부분이 세액신고 소득의 증액을 강요당하는 등 세금부과 과정에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협중앙회가 3백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세무행정에 관한 의견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53·9%가 소득 표준율이 지나치게 높다고 응답했으며 세금 부과시 불공평한 집행으로 불이익 처분을 받았다는 업체도 54·4%나 차지했다.
중소기업지원세제 활용업체는 87년보다 1·1%, 86년보다는 10%줄어든 43·3%로 나타났는데 지원세제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별로 혜택이 없고 일정금액 이상 신고를 종용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6·7%로 압도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