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영향 없다…한국시리즈 4차전도 매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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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펼치는 한국시리즈(7전4승제) 4차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뉴스1]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4차전의 입장권 2만5000장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원래 전날 4차전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켓은 전부 팔렸다. 3차전까지 SK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이로써 한국시리즈는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시리즈 통산 148번째, 포스트시즌 전체 288번째 매진 기록이다. 2015년 10월 26일 대구 두산-삼성의 1차전 이후 한국시리즈는 최근 1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 중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관중은 14경기에 26만5260명으로 늘었다.

인천=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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