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김동연 이르면 오늘 교체, 후임은 누구

김동연 부총리가 이르면 오늘 교체됩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현동 기자

사실상 교체가 확정된 김동연 경제부총리 인사가 이르면 오늘 단행될 전망입니다. 전날 청와대 관계자가 복수의 언론을 통해 “이르면 9일 오전 김 부총리의 인사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힌 겁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떠나는 13일 전까지 인선이 끝날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습니다. 장하성 정책실장 역시 동시교체설이 나왔지만, 시기를 두고는 관측이 엇갈립니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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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교회 그루밍 성폭력 사건 피해자 측을 조사합니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독교 내 '그루밍 성폭력' 폭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뉴시스]

경찰은 인천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10~20대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 측을 대변하는 정혜민 목사를 불러 조사합니다. 당초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가해자 김모 목사는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김 목사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 강제추행 등의 혐의나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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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춘천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습니다 

이재수 춘천시장. [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수 춘천시장이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춘천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됩니다. 이 시장은 예비후보였던 지난 3월 13일 춘천시청 내 여러 부서를 찾아 명함을 나눠주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강원도선관위는 이 후보에게 서면 경고 조치를 한 바 있으나 후에 자유한국당의 고발 등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 경찰은 지난 7월 이 시장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비 그치고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갑니다.

미세먼지를 씻겨줄 비가 8일 전국적으로 내렸다. 김상선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오늘 남부지방에는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상됩니다. 오전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