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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된 시위농민 자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전주=모보일 기자】서울 농민대회에 참가했다가 돌아온 김진원씨(32·전북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564) 가 부안 경찰서에 연행돼 조사를 받던 중 16일 오전1시쯤 면도칼로 자신의 왼쪽 팔목을 그어 10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조사를 받던 중『시위에 참가한 일밖에 없는데 왜 돌려보내지 안느냐』고 항의하다가 갑자기 호주머니에서. 면도칼을 꺼내 자신의 왼쪽 팔목에 상처를 내 부안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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