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이남 8학군 특혜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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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시교위는 15일 개포동 등 양재천 이남지역 거주학생들의 8학군 특혜배정을 내년부터 완전히 없애기로 하고 이를 4월까지 공고키로 했다.
시교위는 이밖에 3월말까지 서울시와 공동으로 양재천 이남 개포·일원·내곡·세곡·양재동 등 5개 동에 대해 8학군 배정을 노린 위장전입자를 색출, 원거주지학군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시교위는 지난해 9월 고입원서접수 직전 청운동·여의도동과 양재천 이북 강남·서초구 50개 동을 대상으로 위장전입자를 조사, 1백75명을 원거주지 학군으로 돌려보냈었다.
시교위의 이같은 방침은 양재천 이남지역 학생들에겐 거주기간을 적용치 않고 모두 8학군에 배치한 것은 『특정지역에 특혜를 준 것』이라는 항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중앙일보 2월7일자 정면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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