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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유명 학원 입주한 상가 투자 고려 대상 1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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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수익형 부동산

다양한 테마와 MD(매장 구성)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 높은 콘텐트를 적용한 상업시설이 분양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정적인 수요층 확보로 수익성이 보장 되면서다.

그 중 유명 학원을 유치해 교육특화를 앞세운 상업시설은 분양시장에서도 성공 공식으로 통한다.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학원 유치는 그대로 유동인구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역 맹모(孟母)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되면 학원으로 시작해 인근 카페·식당 등 상권 전체가 활성화 되는 경우가 많다.

안양평촌(경기)·대치은마(강남)·중계(강북) 등 국내 ‘3大 학원가’가 대표적이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교육 1번지’로 통하는 대치동 상권(한티역) 상가의 월 임대료(1층 기준)는 올해 6월 3.3㎡당 15만3200원이었다. 이는 강남구 6개 상권(가로수길·선릉역·압구정·삼성역·강남구청역) 중 가장 높다. 학원가 상권의 수익성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기도 평택 신촌지구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중심상업시설인 ‘맘스’ 스퀘어’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상가는 상권 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해 대치동 명문 학원타운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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